구글 쇼핑 부사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CPO로 자리 옮겨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는 “우리는 커머스와 소액결제를 통해 암호화폐를 투기적 성향의 자산에서 실제 세상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활용되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는 인도의 메이저 전자 상거래 기업인 플립카트(Flipkart)와 구글쇼핑의 부사장이었던 수로짓 채터지(Surojit Chatterjee)를 코인베이스 최고 제품 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로짓 채터지는 “항상 우리가 사는 방식을 바꿀 기술과 연계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하며 “구글 광고는 커머스의 민주화를 이루었으며, 플립카트와 이커머스는 인도 생활에 혁명을 일으켰고, 코인베이스는 전통 금융을 뒤집어 놓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글에서 11년 이상 재직하여 연간 수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구글 모바일 검색 광고의 창립 멤버이다. 디지털 화폐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코인베이스에서는 거래소, 지갑, 스테이블코인, 인센티브를 주는 암호화폐 교육 플랫폼,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비롯한 프로젝트들을 관리할 것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수로짓 채터지 CPO가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신흥 시장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길 원한다. 전자 상거래가 전 세계에 똑같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며, 소액 결제가 잘 작동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개발 도상국인 인도에서의 경험을 통해 수로짓 채터지는 모바일 머니를 깊게 이해하고 있다. 플립카트가 처리하는 배달 방식의 현금 보급이 보편화된 인도와 같은 나라에서 모두에게 경제적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코인베이스의 사명을 잘 실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 수로지의 통찰력과 경험을 통해 코인베이스를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서비스와 상품에 관한 결제를 통해 10억 명의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