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밈코인 TRUMP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시장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해당 토큰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임을 인정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토큰 가격의 일시적인 하락을 초래했으나, 이후 반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TRUMP 코인 언급…가격 변동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토큰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익을 얻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주로 “스타게이트 AI” 인공지능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5000억 달러 투자 발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 CEO 샘 알트먼, 오라클의 최고기술책임자 래리 엘리슨,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와 함께 했습니다.
TRUMP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대통령은 그 세부사항에 대해 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출시한 것 외에는 잘 모릅니다.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것 외에는,”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 이후, 토큰의 가치는 일시적으로 급락하여 금융 커뮤니티의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이크 캐피탈의 창립자 알렉스 크루거는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하락을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도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가 자신의 밈코인을 망쳤습니다,”라고 세이파트가 X에서 언급했습니다.
일시적인 차질에도 불구하고, TRUMP는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보도 당시, 이는 41.24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5% 상승을 반영했습니다.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82억4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취임식 이후 시가총액이 75억 달러로 하락한 이후 주목할 만한 증가를 나타냅니다.
자신의 토큰이 수십억 달러를 창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트럼프는 “수십억… 이건 이 사람들에겐 별거 아닙니다,”라며 그와 함께한 CEO들을 가리켰습니다.
“공식 트럼프” 토큰은 지난주에 출시되어 36시간 만에 1100% 이상 급등하며 6달러에서 75달러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소유권 지분은 불분명하며, 트럼프 조직과 관련된 두 개의 기관이 공급량의 80%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포브스 분석은 트럼프가 580억 달러를 벌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분석은 이러한 추정치가 비유통 토큰을 고려한 완전 희석 평가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8억 개의 토큰이 잠겨 있으며, 80% 지분은 62억 달러로 추정되지만, 이 수치는 시장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더 넓은 시장은 밈코인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BeInCrypto가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렉스 셰어즈는 최근 TRUMP, BONK, DOGE를 포함한 밈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습니다.
한편, 밈코인은 변동성이 큰 특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TRUMP만이 급격한 변동을 경험한 것은 아닙니다.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MELANIA는 1월 20일 1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약 4달러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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