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인플레이션율은 현재 78.62%로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터키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로는 월별 증가율은 4.95%였다.
이처럼 물가 상승률이 천문학적으로 오른 이유로 에너지 비용의 증가, 터키 리라화 약세 등이 있다. 다른 나라 역시 비슷한 물가 상승률에 직면하자 유럽중앙은행은 11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BTC에 의지하는 터키인들
리라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컬비트코인스(LocalBitcoins) 내 BTC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2년 1·4분기와 2·4분기 BTC P2P 거래량은 2021년 4·4분기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2022년 1분기에 따르면 로컬비트코인스의 거래량은 2021년 4분기 대비 51%, 2022년 2분기 거래량은 40% 증가했다. 이는 대중들이 자신의 금융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터키 정부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와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인구가 암호화폐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금 보유로 선회한 터키 정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은 금리 인상에 대해 “악의 축”이라며 혐오감을 나타냈다. 금리 인상으로 터키리라가 하락했으며 터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터키정부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개인들이 보유하는 금을 은행 시스템에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 환산 예금 계좌가 리스크 없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총가구에 약 2,500억에서 3,500억 달러의 금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터키는 암호화폐 결제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순전히 자산계급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시민을 막지는 못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암호화폐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사실상 이러한 이유는 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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