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은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과 결합할 시 금융 안정성에 상당한 위협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 7월 5일 금융정책위원회가 공개한 ‘금융 안정 보고서’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공급망 분쟁, 긴축통화정책 등이 영국 가계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포함됐다.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은 하락했으며 경제 성장이 둔화해 앞으로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셀시우스(Celsius)에서 발견된 유동성 문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테라USD 스테이블 코인 붕괴 같은 유동성 문제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견된 취약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이 영국의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것을 통제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의 결합이 새로운 시스템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10월 존 커닐프(Jon Cunliffe) 영국은행 부총재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고, 이후 2022년 5월 발간된 유럽중앙은행 금융 안정성 검토 본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반영됐다. 커닐프 회장은 지난해 말 연설에서 암호화폐 공간의 투명성이 떨어져 리스크를 평가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FPC는 포괄적인 규제 및 법 집행 체계를 만들어 해당 분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있을 스테이블 코인과 암호화폐 가이드
FPC는 안정적인 가치를 지니고 법적 상환을 제공하며, 법정 화폐와 1대1 대응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을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지급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무부의 규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FCP에는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은행 총재 커닐프(Cunliffe), 니힐 라티(Nikhil Rathi) 금융청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베일리는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가 거의 없다고 말해왔다.
영국에 자유를 준 브렉시트
영국은 브렉시트 덕분에 유럽연합의 법령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은 자금세탁방지법을 근거로 암호화폐 기업을 규제해왔다.
리시 수낙(Rishi Sunak) 재무장관은 올해 초 영국을 ‘크립토 허브’로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FCA 회장은 투자자를 적절히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발행인과 트레이더를 감독할 기관을 설립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급하게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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