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폭락: 무너진 테라 생태계 배후에는 두 명의 트레이더가 있다. 600억 달러를 폭락시키는 데 불과 2억 달러가 채 들지 않았다. 첫 번째 UST 조작은 5월 7일 밤 커브 기반 3pool이라는 유동성 풀에서 시작되었다.
분석가들은 약 600억 달러가 증발한 테라 붕괴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밝혀냈다.
테라USD(UST) 스테이블 코인을 비롯해 테라 생태계 붕괴는 단 두 명의 트레이더로부터 시작됐다. 체인어날리시스의 분석가들은 이 내용을 보고서에서 포함했다.
테라 붕괴의 시작
전문가들이 말한 바로는, 이 모든 것은 5월 7일 밤 시작되었다. 테라폼 랩스는 계획에 따라 3pool의 커브 기반 유동성 풀에서 1억 5천만 달러를 인출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대규모 및 독특한 운영은 풀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13분 만에 이러한 허점을 발견한 한 트레이더는 변동성을 높이기 위해 8,500만 UST를 USDC로 교환했다.
그런 다음 또 다른 트레이더가 한 시간 동안 총 1억 달러 규모의 UST를 USDC로 교환했다. 이에 따라 4번의 계층적 거래로 변동성을 증가시켰다.
결과: 달러와 가치고정이 깨진 UST
테라폼 랩스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3pool에서 1억 달러를 추가 인출했다. 그들은 다른 스테이블 코인 대비 UST 비율을 “맞추기” 위해 수행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소액 거래뿐만 아니라 이전 대규모 거래로 미국 달러와 UST의 고정이 깨졌다.
같은 날과 5월 8일, 9일에는 알려지지 않은 UST 보유자 3명이 프로젝트를 살리고 3pool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총 4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테더(USDT)를 UST로 전환했다.
지난 5월 9일에도 루나 재단 가드(LFG)가 수십억 달러치의 비트코인을 팔아 UST로 바꿨다. 그러나 지난 5월 10일 준비금이 고갈돼 UST 가격이 붕괴했다.
5월 초 UST/USD 페어에서 UST 가격이 1달러에서 0.12달러로 떨어졌다. 테라의 네이티브 토큰 역시 영향을 받아 LUNA/USD 페어 가격이 100%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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