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계속 폭락하면서 비콘 체인에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한 투자자 중 극소수만이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섹 파이낸스(Parsec Finance)의 창업자 윌 시한(Will Sheehan)이 진행한 연구로는 현재 이더리움 예치자의 83%는 마이너스다. 이더리움 가격이 1,000달러 선에서 왔다갔다하는 가운데, 세 자릿수까지 무너지면 마이너스인 사람의 수 역시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7월 1일, 시한은 이더리움 예치자 중 17%만 이익 구간에 있다고 나타난 차트를 공개했다. 이들은 현재가보다 가격이 낮을 때 스테이킹한 사람들이다. 차트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은 ETH 가격이 2,500달러에서 3,500달러 사이일 때 스테이킹했다.
이 차트는 매수가격만 보여줄 뿐 약 4.2% APY에 해당하는 ETH 보상은 고려되지 않았다.
아직 남아있는 제네시스 예치자
6월 30일 공개된 글래스노드(Glassnode) 차트에 따르면 논제네시스(non-genesis) 예치자 대부분이 손실구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차트는 ETH 매입가가 아닌 스테이킹 시점의 가격으로 표시되었기 때문에 다소 다를 수 있다.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2월 초 비콘 체인이 가동되었을 당시 ETH 가격은 600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해당 월말 가격은 750달러에 도달한 뒤 1월 5일에 약 1,050달러 수준까지 올라갔다. 따라서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5일 사이 예치한 사람들은 자산 가격 측면에서 물 위에 떠있을 것이다.
암호화폐의 마지막 하락은 이더리움 가격을 모든 예치자를 적자로 만드는 수준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판게아 펀드 매니지먼트(Pangea Fund Management)의 공동창업자 다니엘 청은 향후 두 달 안에 ETH 가격이 5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성일 기준으로 비콘 체인에는 1,360만 달러 상당의 ETH이 예치되어 있다. 현재 침체가 기준으로 약 14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11.2%를 차지한다.
소각되고 있는 ETH
울트라사운드.머니 트래커(Ultrasound.Money)에 따르면 2021년 8월 초 EIP-1559가 도입된 이후 총 250만 ETH가 소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가 기준 260만 달러에 달한다. 블록 시장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소각율 역시 낮아졌고 평균 가스요금도 3달러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작성일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 하락한 데 이어 1,0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43%나 급감했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11월에 비해 현재 79% 떨어진 수준이다.
그러나 과거 약세장에 93% 하락한 경험이 있고, 몇몇 분석가들이 마지막 하락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감내해야 할 고통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