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은행, 암호화폐 보편화로 디지털 경제 시대의 도래 예상

도이치 은행은 최근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은행 연구원들은 현금사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보지만, IT에 정통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요인들로 디지털 경제 변혁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암호화폐가 금융 자산과의 낮은 상관성 또는 음의 상관관계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복합 자산을 창출하는 능력, 지분을 나누어 투자할 수 있는 자산 분할성, 보다 더 접근하기 쉬운 투자로써 투자자들에게 뚜렷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 디지털 결제 솔루션으로 세계 경제 변화 주도 보고서 제3절 ‘디지털 통화: 궁극적인 하드 파워 도구’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는 디지털 결제를 위한 새로운 피어 투 피어 전략을 내놓으며 세계 경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전자결제, 암호화폐, 피어투피어 전략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은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디지털 통화를 개발함으로써 소프트 파워 및 하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디지털 위안화를 채택을 강요받음으로써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의 위상을 약화시키며 시장을 잠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디지털 위안화와 페이스북 리브라를 통해 2년 뒤에는 암호화폐가 널리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인구 15억명, 페이스북 이용자 25억명 등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으론 내다 봤다. 만약 중국 정부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과 함께 또는 텐센트 같은 중국 기업이 암호화폐에 대한 장벽의 일부를 극복한다면 암호화폐는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암호화폐 채택은 더 빨라지고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암호화폐 사용 보편화로 인한 디지털 경제 암호화폐는 지난 10년 동안 존재해 왔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 달러 가까이 치솟은 2017년이 되어서야 전세계젹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전자적 지불 결제와 암호화폐 사용 증가 사이에서 연결점을 찾는다면 암호화폐의 광범위하게 수용되는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 디지털 통화와 결제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들에 이러한 견해는 뒷받침된다. 도이치은행은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의 3,600명의 고객들을 조사했다. 이 보고서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로 암호화폐에 대한 기성세대와 젊은세대 간의 인식차를 알 수 있었다. 설문에 따르면 기성세대는 대부분 암호화폐를 보유한 적이 없으며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반면에 밀레니얼 세대는 대부분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있으며, 암호화폐가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중앙은행 암호화폐(CBDC) 도입으로 글로벌 경제 문제 개선 중앙은행 암호화폐(CBDC)는 정부에 의해 지원 받는 공식적인 형태로서 중개자(상업은행) 없이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은행 암호화폐의 소매 형태는 오늘날 유통되는 어떤 통화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도매 형태는 은행과 다른 금융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액과 같을 것이다. CBDC가 완전히 도입되면 글로벌 경제 전반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