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은 악의적인 사용자가 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링크드인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사기범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Sacramento)를 관할하는 캘리포니아 사무소 소속 특별 대리인 션 리건(Sean Regan)은 사법 기관을 대표해 많은 사용자가 이미 이러한 사기에 희생양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공격 대상이 된 링크드인 사용자
이러한 사기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현재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잠재적 피해자들이 존재할 수 있다.
리건(Regan)은 FBI가 집계한 투자 관련 사기 건수에 암호화폐 투자 사기 증가율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사람과 회사에 피해를 주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냅니다.
그는 사기꾼들이 그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와 사기 목표 및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미리 설계해둔 도구와 전략을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 사기 피해자들은 약 5억 7,5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링크드인은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3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미디어사 중 하나다. 이 플랫폼은 보통 기업용 페이스북이라고 불린다.
링크드인, FBI와 협력해
링크드인 역시 이러한 위험 트렌드를 자체 확인했다.
회사의 신뢰, 프라이버시, 가치 책임자 오스카 로드리게스(Oscar Rodriguez)는 실제 플랫폼 내 사기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FBI와 협력해 링크드인 사용자들의 구직 성향을 악용하는 사기꾼들을 검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크드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회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짜 계정, 허위 정보 및 사기 혐의를 탐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자동 및 수동 보호 프로그램에 투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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