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자사 네이티브 토큰인 BGB의 초기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가치를 높이기 위해 BGB의 총 공급량을 40% 줄였습니다.
BGB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ERC-20 토큰입니다.
20억개 중 8억개 소각…50억달러치 태워
12월 30일, 비트겟은 8억개의 BGB 토큰을 소각하여 총 공급량을 20억 개에서 12억 개로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소각된 토큰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였습니다.
“비트겟의 첫 BGB 소각 완료는 800백만 개의 토큰, 즉 총 공급량의 40%를 소각한 것으로, BGB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영향력 있는 토큰 경제를 구축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 단계는 투명성을 유지하고 BGB에 높은 유용성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구축하려는 비트겟의 목표와 일치합니다.” – 비트겟 CEO 그레이시 첸
토큰 소각은 암호화폐의 일정 수량을 영구적으로 유통에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사용할 수 없거나 복구할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하여 이루어집니다.
이 조치는 토큰의 가격을 통제하려는 시도입니다. 많은 암호화폐 팀이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토큰을 소각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큰 가격이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밈코인 BONK의 가격은 7월에 84억 개의 토큰을 Bonk DAO 금고에서 소각하자는 제안 이후 25% 상승했습니다.
비트겟은 또한 2025년에 시작될 분기별 BGB 소각 메커니즘을 제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비트겟은 거래소와 지갑 운영에서 발생한 분기별 수익의 20%를 사용하여 BGB 토큰을 재구매하고 소각할 것입니다.
각 재구매 후, 획득한 BGB 토큰은 소각 주소로 전송되어 파괴됩니다.
한편, 이번 주 초 비트겟은 두 개의 토큰, 비트겟 토큰(BGB)과 비트겟 지갑 토큰(BWB)을 병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BGB를 사상 최고치인 8.49달러로 끌어올렸습니다.
BGB는 12월에 가장 성과가 좋은 코인 중 하나였습니다. 30일 동안 가격이 260% 이상 상승했습니다. 12월 1일, BGB는 약 1.6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TradingView에 따르면, 보도 시점에 토큰은 5.7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시가총액이 85억6000만달러인 비트겟 토큰은 현재 25번째로 큰 암호화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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