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는 밈블윔블(Mimble Wimble) 기반의 라이트코인(LTC) 트랜잭션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맞추기 위한 결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정보를 복잡하게 만드는 밈블윔블 익스텐션 블록(MWEB) 기능이 도입된 LTC 입출금 수신 및 회신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WEB 기능을 사용한 사람들은 자금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프라이빗하게 거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도 있지만, 이 결정은 라이트코인 소유자들을 분노하게 하였다. 밈블윔블 업그레이드는 수년간의 개발 끝에 올해 초 라이트코인에 도입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낸스가 컴플라이언스 조치를 위반해 결과적으로 감독 당국과 갈등을 빚는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시작되었다.
라이트코인 사용자들이 프라이빗하게 거래할 방법은 있지만,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는 중앙형 거래소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각국 정부는 프라이빗 코인이 자금 세탁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같은 몇몇 국가는 그것을 완전히 금지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는 LTC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라이트코인이 밈블윔블 업그레이드에 다시 나설 가능성은 낮다. 이 소식 이후 LTC 가격은 2021년 3월 고점 기준 84% 폭락했다.
다른 프라이버시 토큰들도 LTC 가격 하락을 따라갈까?
바이낸스 발표 이후, LTC 가격은 11% 하락했으나 작성일 기준으로 45달러 안팎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앙형 거래소에 여전히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상장되어 있지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코인을 제한하고 법으로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도 그 중 한 곳으로 전직 미 국세청 직원을 고용하는 등 규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거래소는 ICO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포함한 여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의 모든 활동은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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