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가 2017년 암호화폐공개(ICO) 당시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ICO 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규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교육, 지원, 정보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포함해 현재 규제 당국과의 진행 중인 상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우리는 규제 당국이 정한 모든 요건을 지금처럼 충족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BNB는 시가총액 기준 다섯 번째로 큰 토큰으로, 총 자본금은 450억 달러다. 현재 이 거래소는 세계적인 감독 당국의 정밀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다.
SEC가 바이낸스 계열사 조사에 착수하는 등 미국 바이낸스도 당국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미국 법무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이 조사를 진행한다.
SEC가 특정 토큰의 증권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같은 이유로 텔레그램과 자체 토큰에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토큰은 사라졌다.
또한, 그들은 현재 XRP 토큰을 놓고 리플과 장기전을 벌이고 있다. 리플은 증권법을 어겼다는 SEC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바이낸스, 규제 강화
최근 몇 년간 바이낸스 운영에 관한 조치는 부족함 없이 진행되었다. 지난해 8월 거래소는 전직 재무부 조사관을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책임자로 채용하는 등 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했다.
바이낸스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세탁된 돈 대다수가 암호화폐가 아닌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거치고 있다.”고 말하며 암호화폐가 돈세탁과 범죄자들의 천국이라는 인식에 반대해왔다.
바이낸스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대한 다양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바이낸스 발생 거래 내역에 따르면 일부 이를 악용한 사람들은 거래소에서 23억 5,000만 달러가량의 불법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거래소에서 돈을 인출해 가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들은 국회의원을 포섭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거래소는 규제를 따르면서 자국 내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거래소와 긴밀히 협력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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