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NFT의 헬렌 하이(Helen Hai)는 NFT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아직 NFT의 잠재력이 완전히 발휘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NFT 구글 검색량은 5월 말 기준으로 74% 감소했고 지난 1월 이후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ored Ape Yotch Club) 컬렉션의 판매량은 테라 붕괴 여파로 급락했다. 그럼에도 한 임원은 NFT가 가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바이낸스의 NFT 대표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NFT가 가진 실제 가치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NFT를 많이 구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헬렌 하이는 “NFT의 진정한 가치 창출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와 창작자 사이의 격차를 없애는 것이 NFT가 더 발전하는 방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NFT는 디지털 혹은 물리적 아이템의 소유권을 변경 불가한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한 디지털 진위 인증서다. NFT에 유인원 만화 혹은 8비트의 만화 캐릭터 이미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서버에 연결해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URL을 포함하고 있다.
NFT는 시스템은 위험할까?
2021년 유명인들의 참여와 FOMO로 NFT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2022년 1분기 들어 매출액이 거의 50% 감소했다. 테라USD 폭락 이후 이어진 비트코인 매도세,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디페깅(디페깅)으로 0.95달러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이번 하락이 발생했다. 하이(Hai)는 사람들이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가진 위험성을 NFT도 갖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리스크와 시스템적 리스크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혼돈의 시기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실체가 있는 하나의 위험인지 혹은 시스템적 위험인지” 궁금해합니다.”
장기적 효용성을 지닌 NFT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사람의 주머니 사정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 하이는 모든 프로젝트가 같지 않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가치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FT 프로젝트를 분별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사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것은 분별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이는 유명인이 특정 프로젝트를 지나치게 광고하고 투자한다고 해서 따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 대신, 장기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NFT에 투자해야 한다.
하이는 “이것이 NFT를 실제 지속 가능한 미래로 만드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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