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 발행사 테더는 전문 투자 바하마 은행에 자산의 미공개 비율을 보관하고 있다.
USDT 발행사 테더의 현금과 기타 투자 수단에 관한 조사가 강화됨에 따라, 이 문제를 잘 아는 개인들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테더의 준비금 중 미공개 비율이 전문 투자 은행, 바하마 캐피털 유니온에 보관된 것 같다고 폭로했다.
CTO, 유동성 문제없어
테더는 미국·멕시코·유럽·중국 등에서 법정화폐 관련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온 민간 기업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협력사 공개를 거부해왔다.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고위 임원은 “우리의 협력사는 대중에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공기업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USDT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이탈하지 않고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USDT 1개는 1달러로 간주한다.
최근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디페깅 사건으로 꼽히는 0.95달러 테더 급락에 따라 홀더들은 앞다퉈 USDT를 법정 화폐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 파올로 아도이노(Paolo Ardoino)에 따르면 테더는 100억 달러 규모의 상환을 이행했으며, 이는 테더가 스테이블 코인을 뒷받침할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더의 파트너사 공개
테더는 지금까지 캐피털 유니언 은행과의 관계 언급을 거부해 왔다. 은행 관계자들도 “저희가 회사에 관해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정보는 연례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캐피털 유니온은 9년 전에 설립된 은행으로 2020년 현재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테더는 또 다른 바하마 은행, 델텍 은행 및 신탁(Deltec Bank & Trust)과 2018년부터 협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 은행의 리더는 2021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테더 준비금의 25%를 현금과 채권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도이노는 2022년 5월 파이낸셜 타임스(FT)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바하마 2개 기관을 통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여러 은행과 “견고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캐피털 유니온은 지난해 디지털 자산관리사를 고용했으며 올해 4월에는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제작한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테더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고정(페깅)을 위해 은행에 현금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허위 주장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4,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회사는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CFTC와 합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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