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인베스트먼트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것은 SEC에 신청한 첫 번째 현물 비트코인 ETF는 아니다. 과거 다른 기업들이 한 신청이 거부된 바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서류에 따르면 ARK 인베스트먼트는 또 다른 현물성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ARK 21쉐어비트코인 ETF는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노출한다. 한편 아직 SEC가 승인한 현물성 비트코인 ETF는 없다.
ARK의 두 번째 행운
이번이 ARK가 제출한 첫 번째 ETF는 아니다. 올해 초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절했다.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하기 전에 강력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주장했기 때문에 당시 거절은 예상되는 부분이었다. 이번에는 ARK 인베스트먼트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과거 SEC는 이러한 ETF 승인을 거절했기 때문에, 만약 이번 ETF가 승인된다면 깜짝 놀랄 소식이다. 운이 좋게 선물 ETF는 승인되었고, 당시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 ARK는 이번 ETF가 어려운 2022년 시장 속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현물성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승인한 나라도 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최근 취리히에서 현물성 비트코인 ETP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비트코인 ETF의 경우 초반에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관심이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현물 ETF를 기다리고 있지만, 승인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2022년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까?
다수 기업, 특히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승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올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SEC는 더 나은 투자자 보호를 언급하며 시장과 국회의원들에 법 제정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규제 검토를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2022년에 현물 ETF가 승인되길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른 국가들은 ETF 승인에 조금 더 개방적이다. 호주는 일부 ETF에 청신호가 켜졌고 캐나다도 승인했다. 미국 현물 ETF 승인까지 적어도 1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크지만, 운이 좋으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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