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회사 노스 아일랜드(North Island)의 공동 창업자인 글렌 허친스(Glenn Hutchins)는 내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의 의견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8.5%에 달하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와중에 공개되었다.
이 투자자의 발언은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개되었다.
그는 “저는 내년 2023년을 기본적으로 일종의 경기 침체로 보고 있습니다. 현금과 은행 계좌, 신용카드 사용 수, 중고차 가격 등 고주파 데이터들이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그 영향이 어느 정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허친스, 연준 인플레이션 2%로 목표 설정
허친스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떨어트리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경제의 구조적 이유 탓에 현재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이 그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연준이 연착륙을 설계할 수 있는 정도의 정밀도를 갖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과 싸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금리 인상이다. 이것은 굉장히 섬세한 작업이다.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미 미국 경제는 위험에 근접해 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때 경기침체라고 부른다. 미국은 올해 1분기 마이너스 1.25% 성장률을 기록했다.
허친스는 2023년에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허친스는 또 다른 침체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허친스는 경제 붕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는 연준의 “연착륙” 고수에 회의적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연준이 통화정책을 강화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은 경기침체 충격에 대한 자체 경고안을 내놓았다. 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 BofA 최고 투자분석가는 암호화폐가 채권과 주식을 능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지 간에, 상당한 혼란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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