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호텔 일부는 예약일 가까이에 취소하는 경우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실 부담을 피하고자 NFT 도입을 추진 중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호텔은 예약 서비스 업체 핑크타다(Pinktada)와 제휴를 맺고 RNT(Room-Night Tokens)라고 불리는 호텔 객실 예약 관련 NFT를 제작했다. 핑크타다에서 RNT를 구매한 투숙객들은 캐리비안, 멕시코, 샌프란시스코, 하와이에 있는 호텔을 예약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여행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운영방식
게스트가 예약을 취소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해당 예약에 연관된 RNT는 암호화폐에 익숙한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Casa de Campo Resort & Villas의 수석 부사장 제이슨 카이켁(Jason Kycek)은 “우리는 기존 방식으로 예약하지 않은 다른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핑크타다는 체크인 2일 전까지 거래가 이뤄지면 RNT를 시장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투숙객들은 NFT를 이용해 핑크타다 네트워크 내 다른 호텔에 머물 수 있으며 그들이 보유한 토큰 시장가에 따라 결제할 수 있다. 때에 따라 차액을 지불할 수도 있다.
핑크타다의 공동 설립자는 “호텔에는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고 여행자에게는 계획이 변경되면 토큰을 팔거나 교환할 수 있는 융통성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핑크타다는 웹사이트에 호텔 소유주를 위한 신규 신청서를 게시하고, 익명 투숙객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등록된 사용자들만 거래를 허용한다.
또 다른 기업, 스테이오픈(StayOpen)은 미사용 상업 공간의 숙박 예약을 NFT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 NFT만 있으면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 있는 단독 회사 공용 공간과 숙소에 방문할 수 있다. CEO 스티브 스필스카이(Steve Shpilsky)는 이 NFT를 선물 혹은 판매하거나 직접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및 콘서트 티켓 판매사 스텁허브(StubHub)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판된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텁허브 웹사이트에서 다른 팬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프롭테크 VC, NFT 핫해
부동산 기술 분야에서 혁신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벤처 캐피털사, 핍트 월(Fifth Wall)은 NFT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댄 웬홀드(Dan Wenhold) 핍트 담당 파트너는 “이사회에서 자주 거론되는 대화 주제”라고 말했다. NFT는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변경 불가한 디지털 인증서로 디지털 또는 물리적 아이템의 출처와 진위를 문서로 만든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노블 하우스 호텔 앤 리조트는 이 새로운 방식이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룹의 지역 책임자인 스테판 물레(Stefan Muhle)는 “이것은 다소 미지의 세계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어떻게 운영될지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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