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우주 내 연결성을 구축하기 위해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와 협력해 P2P 분산형 파일 공유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구에 있는 서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항공우주 및 방어 대기업 록히드 마틴은 P2P 파일 공유 시스템, IPFS로 작동되는 우주 간 네트워크 도입 연구를 진행한다. 온라인 자료를 클릭하면 아마존이나 구글이 호스팅하는 기존 중앙 집중형 서버 대신, 요청한 자료를 근처 여러 장소에서 불러온다. 이는 중앙화된 장애 지점에 대한 종속성을 낮춰준다. 파일코인 재단의 마르타 벨처 회장은 “오늘날의 중앙 집중형 인터넷 모델은 우주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IPFS 네트워크에 있는 파일에 접근하기 위해 IPFS 콘텐츠 식별자를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는 지구와 우주선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노드에서 검색된다.
우주 비행사가 전화 걸던 시절
우주 인터넷 연결 초창기(2015년경) 우주 비행사들은 위성 네트워크에 의존하여 지상 수신기와 데이터를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이메일 연결, 뉴스 및 화상 회의를 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연결 가능 범위는 높았지만, 신호가 전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지상 신호에 비해 길었다. 이제는 IPFS를 통해 근처 누군가가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파일 속 암호화된 해시 데이터 content-id를 통해 해당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록히드의 고등 프로그램 개발부 임원, 조 랜던은 “우주를 더 깊이 탐사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지구에 의존하지 않고도 우주 경제가 성장 및 번영할 수 있는 우주 기반 시설을 개발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보류 중인 벤치마킹 실험
파일코인 개인 간 네트워크, IPFS를 운영 중인 파일코인 재단과 록히드는 올해 8월 말까지 록히드 제품군 중 어떤 우주선이 IPFS ‘노드’를 유지에 적합한지 공동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그들은 우주 내 IPFS 사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한다. 랜던은 “우리는 우주에서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프로토콜 랩스의 창립자 후안 베넷(Juan Benet)은 2014년 하이퍼텍스트 전송 프로토콜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PFS를 개발했다. 초창기 목표대로 작은 정보 조각을 전달하며 웹페이지 지원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그러나 HD 비디오 스트리밍 같이 광대역 폭이 큰 콘텐츠가 유입되자 더 강력한 컴퓨터가 필요해졌다. 그러나 기존 데이터 전송 방식은 베넷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의 새로운 주요 서브 시스템’을 만들어 낼 때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프로토콜 랩스의 엔지니어링 매니저 미켈 로저스(Mikeal Rogers)는 “IPFS는 웹 3.0의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로 지금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IPFS 시스템을 사용하는 또 다른 프로젝트로 알위브(Arweave)가 있다. 알위브는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영구적이고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 봉쇄 사건이 있었다. 역사에 자신의 경험을 담고 싶었던 중국인들은 가장 최근 상하이 봉쇄 관련 비디오를 NFT로 만들어 발행했다. 이 미디어 콘텐츠는 알위브에 업로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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