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1분기 실적 부진 이후 향후 몇 분기 동안 가상자산 시장이 휘발성을 가지고 힘겨운 상황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보그라츠 CEO는 갤럭시디지털 수익결산회의에서 이같은 정서를 반복적으로 내비치며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의 상관관계가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는 아마도 우리가 새로운 균형에 도달할 때까지 나스닥과 관련된 거래를 할 것이다. 나의 본능에 따르면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우리가 균형 상태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 적어도 다음 몇 분기 동안은 매우 불안정하고 휘발성이 있으며 힘겨운 시장에서 거래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BTC-나스닥 변동성 30,000달러 돌파 가능성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분석가들도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사이의 높은 관련성 때문에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으로 부르며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위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의 흐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5월 9일 10% 하락했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시장이 거의 5조 달러의 누적 시가 총액을 잃으면서 BTC는 31,000 달러 수준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갤럭시디지털의 노보그라츠 CEO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1만 1000선 이상을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선을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CNBC와의 또 다른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이 있을 것 같다”며 나스닥이 10,000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터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결정적인 수준인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조한 1분기 재무 수치 성적표를 내민 갤럭시 디지털
노보그라츠 CEO의 이 같은 언급은 갤럭시디지털홀딩스가 2021년 1분기 8억5820만 달러 증가한데 비해 1억11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시점에 나온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감소는 주로 디지털 자산을 비롯하여 무역 및 본투자 사업에 대한 미실현 손실과 관련이 있으며, 투자은행 및 채굴 사업의 수익성과 낮은 운영비로 인해 일부 상쇄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갤럭시 디지털 자산 운용은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관리자산총액(AUM)이 2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사가 작성되고 있는 현시점 비트코인은 3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1년 11월 최고치였던 69,000달러보다 55% 하락했다.
이번 시장에서는 UST의 디페깅과 그에 따른 테라폼랩스(TFL)의 BTC 지갑 청산 결정도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 한편 노보그라츠 CEO는 “그들(TFL)은 그것을 방어하고 있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할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생태계 전체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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