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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디지털 화폐 출시 여부 결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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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칠레는 CBDC 프로젝트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 페소는 올해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 칠레 중앙은행은 자산군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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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앙은행은 디지털 페소인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발행을 추가 연구가 있을 때까지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칠레 중앙은행은 올해 초 출범할 예정이였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개발에 청신호를 켰다.

해당 은행은 보고서에서 통화가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부 위험 요소를 완화시킬 것”이라며, 해당 통화가 더 경쟁적이고 탄력적이며 포괄적인 지불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위해서는 비용과 편익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동일한 과제를 해결하는 다른 정책 대안과 비교가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통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조사할 예정


칠레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번 연구 확대는 금융시스템과 통화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데 주요 초점을 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중앙은행이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열고 금융 시스템의 공공 및 민간 당사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해 CBDC 발행을 연구하고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모았다.

마리오 마르셀 중앙은행 총재는 “칠레 국민의 40%가 신용카드나 전자 이체를 사용할 정도로 국내에서 디지털 화폐 사용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달러를 넘어선 급속한 시장 확대를 우려해 전 세계 규제당국이 디지털 코인을 단속하고 있다.

칠레는 또한 자국의 재생 에너지 흐름과 유틸리티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왔다.

칠레의 전기 코디네이터(CEN)는 지난 5월 레노바(Renova)라고 불리는 에너지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레노바(Renova)는 재생 에너지 사용이 국가의 친환경적 채굴을 지원하고 고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비교적 부유한 남미 국가인 칠레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은행과 금융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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