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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트맥스 대표, 법원에 징역형 대신 집행유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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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트맥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아서 헤이스(Arthur Hayes)는 이달 말 선고가 내려질 것을 예상하며 징역형 대신 해외 거주 허가를 요구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37세 미국인 기업가의 변호사들이 그가 연방정부의 지침에 따라 징역 6개월에서 12개월을 선고받을 수 있는 유죄 판결을 받은 후, 가정 구금이나 지역사회 감금 없이 보호관찰 요청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서 헤이스는 새뮤얼 리드(Samuel Reed) 전 최고기술책임자, 비트맥스 공동창업자 벤자민 델로(Benjamin Delo)와 함께 거래소에서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구축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 1000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어머니의 지지를 받은 전 비트맥스 CEO

아서 헤이스는 어머니와 팬들로부터 “사진과 편지”를 포함한 65쪽짜리 제안서의 형태로 지지를 받았다. 그의 변호사들은 그 제출물을 판사에게 제출했다.

제안서는 “이 사건은 이미 헤이스씨의 사생활과 그가 공동 설립한 비트맥스 사업에 비상하고 잘 알려진 영향을 끼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는 지난 2월 공동 설립자들이 유죄를 인정하자 “미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이점은 매우 많지만, 그들은 범죄와 부패를 척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체들의 의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서 헤이스와 벤자민 델로는 이러한 의무를 무시하도록 설계된 회사를 설립했다. 그들은 기본적인 돈세탁 방지 정책조차 시행하고 유지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 그들은 비트맥스가 금융 시장의 그늘에서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 유죄 판결은 암호 화폐 분야의 돈세탁에 대한 조사와 기소에 대한 본 사무소의 지속적인 헌신을 반영할 예정이다.”

아서 헤이스는 지난 3월 금과 비트코인(BTC)에 대한 과감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에너지 캔슬드(Energy Cancele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금융의 미래에 대해 썼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가까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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