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는 총 자산이 425억6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다른 ETF보다 6분의 1의 시간으로 달성한 놀라운 성장 속도의 기록입니다.
블랙록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9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IBIT 총 자산 400억달러 돌파…다른 ETF 대비 6배 속도
블룸버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이제 총 자산이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는 AUM 기준 상위 1%에 속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속도에서 다른 ETF를 압도한다는 것입니다. 400억 달러에 도달한 두 번째로 빠른 ETF는 1,253일이 걸렸고, 세 번째는 그보다 약간 빨랐습니다. IBIT은 211일 만에 이루었습니다. 이는 6분의 1의 시간입니다.
선거 후 비트코인이 황소 시장을 맞이한 이후, IBIT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ETF 중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IBIT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월요일 아침 시장 개장과 함께 다시 한번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선거 전 블랙록의 ETF가 누렸던 편안한 리드는 완전한 시장 지배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IBIT은 2억38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7억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블랙록의 독주는 계좌에 쌓이는 비트코인 수량을 통해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현물 ETF 발행자는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기초 자산만큼만 ETF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10개의 자산운용사가 자금 유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ETF 분석가 숀 에드먼슨은 블랙록이 명백한 선두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어제 9300개의 코인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이틀 동안 사 모은 비트코인이 2만2000개가 넘습니다. 사토시 보유량을 따라잡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에드먼슨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에드먼슨은 IBIT를 비롯해 역대 비트코인 고래들과 ETF들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매일 집계하고 있습니다. 어제 가령 현물 ETF에서 어제 매수한 9300 BTC 중 8985개는 블랙록으로 갔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이익이 느려질 조짐은 전혀 없습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오늘 9만달러를 넘어섰고, 14일 새벽 한 때는 9만3000달러를 넘었습니다. IBIT과 같은 ETF는 이러한 급등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독립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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