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레이어2 요금에 관한 트윗에 답변을 남겼다. 그는 많은 네트워크가 여전히 너무 비싸다고 언급했다.
5월 3일, 이더리움 지지자이자 산업 분석가 라이언 숀 애덤스(Ryan Sean Adams)는 주요 레이어2 플랫폼과 각각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적혀있는 스크린 샷을 게시했다.
이더리움을 전송하기 하는데 가장 비싼 네트워크는 알비트럼 원(Arbitrum One)으로 $0.85가 필요하고 토큰 스왑 수수료는 $1.19다. 한편 가장 저렴한 네트워크는 메티스 네트워크(Metis Network)로 이더리움 전송에 $0.02, 토큰 스왑에는 $0.15 수수료가 발생한다. 부테린은 이 트윗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저는 수수료가 $0.05 미만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점차 개선해나가고 있고, 심지어 프로토 덩크샤딩(proto-danksharding)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테린은 2017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돈의 거래 수수료는 5센트를 넘지 말아야 합니다.”라는 자신의 의견을 재강조했다.
부테린은 EIP-4844와 함께 이더리움 컨센서스 레이어(Ethereum Consensus Layer) 샤딩 메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 프로토 당크샤딩(Proto-Danksharding)을 도입했다.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상머신(EVM)에 접근하지 않고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블롭 캐링 트랜잭션(blob-carrying transaction)’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트랜잭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비싼 이더리움 수수료
L2fee에 따르면,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ETH을 보낼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0.02달러에서 1.96달러 사이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비탈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까지 평균값을 낮추기 위해서 갈 길이 매우 멀다.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현재 평균 약 2.50달러가 발생하는 레이어1 이더리움보다 레이어2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는 레이어1의 5월 3일 평균 거래 수수료는 약 16달러로 훨씬 비싸다고 말했다. 즉 이더리움은(고래가 아닌 이상)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여전히 너무 비싸다.
유가 랩스(Yuga Labs)가 최신 NFT 컬렉션을 출시한 5월 1일의 평균 가스요금은 2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분노로 이어졌다.
레이어2 TVL 하락
레이어2 추적기인 L2비트(L2beat)에 따르면 모든 L2 네트워크에 묶여있는 총 가치는 60억 달러를 약간 넘기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4월 초 사상 최고치인 74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8% 감소한 수치다.
아비트럼(Arbitrum)은 이더리움 TVL의 57%를 점유하고 있는 선두주자로, 가장 비싼 L2 네트워크 중 하나라는 점이 놀랍다. 2등은 dYdX 거래소로 시장점유율은 16% 그리고 10억 달러 미만이 락업 되어있다, 옵티미즘(Optimism)은 TVL 중 약 6억 2,200만 달러를 차지해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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