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28일 ‘코인베이스 인텔리전스(Coinbase Intelligence)’를 공개했으며 암호화폐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를 규모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인텔리전스는 특히 글로벌 규제에 발 맞춰가야하는 과제에 능숙하며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하는 암호화폐 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코인베이스는 덧붙였다.
새로 발표된 솔루션은 “금융기관, 암호화폐 사업체, 법집행기관 그리고 암호화폐 신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요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리전스’를 이용한 컴플라이언스
이번의 새로운 도구 세트는 트랜잭션 선별 도구인 코인베이스 KYT(트랜잭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사업자는 “우리의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코인베이스측은 설명했다.
KYT 서비스는 실시간 트랜잭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수 있다. 목표는 나쁜 행위자(bad actor)와 가짜 거래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실제로 나쁜 행위자들은 토네이도 캐시와 같은 혼합 또는 거래 난독화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KYT는 또한 사용자가 자금세탁 방지 관련 플래그에 대한 위험 프로파일 및 스크린 트랜잭션에 변경이 있을 경우 사전 예방적 위험 관리가 가능하도록 경고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한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자체 분석 플랫폼을 “코인베이스 트레이서(Coinbase Tracer).”로 변경했다. 그동안 정부와 법 집행기관이 사용해왔던 이 플랫폼은 일어난 활동돌을 실제 기업 또는 단체와 연계시킴으로써 암호화폐 자산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또한 부정 행위를 줄이고 상대방이 가진 리스크를 식별하며 위험 점수 및 경고로 AML 리스크에 대해 플래그를 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대해 미래의 컴플라이언스 기회를 충족시키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코인베이스는 혁신을 촉진하고 모두에게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공정하고 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성장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옹호해왔다.”
코인베이스, 은행으로 변신중?
이 새로운 도구들은 규제당국과 국회의원에게는 환영받을지 몰라도 일반 사용자들에게 코인베이스는 하루하루 시내중심가 은행처럼 되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코인베이스는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의 고객들이 자신들의 거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거래에 제한을 두고 많은 개인 정보를 요구하며 거래를 정부에 보고하는 동시에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고객이 자신의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제한한다.
글로벌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나사를 조이면서 중앙화된 거래소들은 이 길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코인베이스가 이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코인베이스 주가(COIN)는 지난달 28일 사상 최저치인 115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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