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피트니스 기업이 개인들에게 암호화폐와 NFT를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칼로리 소모를 장려하고 있다.
피트니스 메타버스인 올리브엑스(OliveX)는 사용자들이 몸매를 유지할 시 암호화폐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뛰며 퀘스트 등 도전 과제를 완성하는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하드웨어는 스마트폰과 러닝화뿐이다. 실제 사용자들은 현금화가 가능한 암호화폐나 NFT로 보상을 얻게 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리브엑스의 CEO인 키스 룸잔(Keith Rumjahn)은 “Move-to-Earn”이라 불리는 새 모델이 앞으로 계속해서 판도를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미션은 10억 명의 사용자들을 데려오는 것이고, 그들이 운동을 통해 첫 번째 NFT와 암호 토큰을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피트니스 업계
올리브엑스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키스 룸잔은 게임, 운동, 블록체인 등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회사의 전략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투자자들은 올리브엑스가 2021년에 570만 달러를 모금하여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수익 창출 타이틀인 더스트랜드 러너를 만드는 데 사용되면서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2배로 늘었으며, 손실은 2년 만에 절반 이상 줄었다.
블록체인 게임은 2020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디앱 레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1년도 안 돼 산업이 2,000% 이상 급증했다.
이 데이터는 블록체인 게임이 엑시인피니티와 샌드박스와 같은 게임 프로토콜로 그 기간 동안 100만 개 이상의 고유한 활성 지갑을 끌어모으는 데 책임이 있음을 보여준다.
키스 룸잔 CEO는 “최초로 사용자가 게임에 대한 진정한 디지털 소유권을 갖게 됐고, 게임 개발사들도 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게 됐다”며, “이것은 윈윈이다.”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발전은 게이머들이 실제 현금과 거래될 수 있는 게임 내 아이템을 소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게임의 급성장세를 감안할 때 게임이 암호화폐의 가장 좋은 활용 사례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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