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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오픈리서치 “부동산 토큰증권 활용해, 지방 부동산 미분양 해소 가능”

1 min
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해시드오픈리서치(HOR), 부동산 STO 통해 지방 미분양 부동산 문제 해결 가능하다 분석
  • 부동산 토큰증권, 제도권 금융 CR리츠와 비슷
  • 2009년 CR리츠로 미분양 문제 해결 시도한 사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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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오픈리서치(HOR)가 부동산 토큰증권(STO)을 활용해 지방 부동산 미분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분석을 29일 공개했습니다. HOR은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리서치 기관입니다.

부동산 토큰증권이란 건물이나 땅 같은 부동산 소유권을 토큰화해, 토큰 보유 비율에 따라 지분을 보장받는 일종의 증권형 상품을 말합니다.

전통 금융 시장에도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라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 있지만, 부동산 토큰 증권의 경우에는 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골라서 투자할 수 있고, 투자 후 거래소 등을 이용해 중도 환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OR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미분양 주택 급증을 유동성 문제로 해석하고 이를 CR리츠(기업구조조정 리츠)와 유사하게 토큰 증권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CR리츠란 운용사가 미분양 매물을 매입해 일정 기간 임대로 운영하고, 추후 매각하거나 분양하는 방식으로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신탁 상품입니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국내에 6개의 CR리츠가 도입됐으며, 총 2163세대의 미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 및 운영을 통해 분양 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결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HOR은 “2024년 8월 기준 전국에 5만 호 이상의 지방 미분양 주택이 있다”며 CR리츠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미분양 주택 당 하나의 토큰증권을 발행해 주택을 매입 및 운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토큰증권은 접근성이 낮은 CR리츠와 달리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공개되고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투자와 환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HOR은 부동산 토큰증권의 장점으로 비유동 자산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 해소, 소유권의 투명한 거래, 실물 자산과 동일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 등을 꼽았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토큰증권을 통한 정보 공개는 기존 부동산 투자에서의 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리츠보다 더 빠르게 부동산 유동성을 늘리며 금융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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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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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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