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공개 의사를 지속해서 밝히고 있는 가운데, 리플의 최고 기술 책임자 데이비트 슈워츠(David Schwartz)는 이 억만장자의 의도가 불순하다며 그를 비난했다.
슈워츠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운영에 관한 머스크의 의견을 “최악”이라고 말하며 그 이론에 반대하고자 트위터를 사용했다.
XRP 렛저 설계자인 그는 머스크의 ‘자유 발언’ 비유를 반박하며 “당신은 가장 극단적인 견해를 가진 쪽에 상을 주고, 극단적인 견해를 가진 쪽에 벌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리플 CTO, 머스크의 자유 발언에 문제있어
슈워츠는 머스크의 해결책을 잘못된 연구 결과이자 떠오르는 대로 만든 정책이라 말하며 소셜 미디어 중재 측면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 임원은 억만장자를 비난하면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적 발언에는 호의적이고 싫어하는 발언에는 적대적인 트위터 중재 정책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더리움의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과 전 트위터 CEO 잭 도시도 머스크의 트위터 입찰이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부테린은 머스크의 트위터 운영에 반대하진 않지만, “소셜 미디어 기업을 적대적으로 인수하려는 부유한 사람/기업의 열정”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는 어떤 개인이나 기관도 소셜 미디어 혹은 미디어 회사를 소유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도지코인 공동 개발자 잭슨 파머(Jackson Palmer) 역시 머스크를 도지파더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음에도 그를 비꼬았다.
한편 머스크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다.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아칸소 전 주지사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살 수 있건 없건 간에, 좌파들이 트위터 및 다른 소셜 미디어 매체가 편파적이고 비판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하여 세상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입찰제안
논란이 됐던 430억 트위터 인수 제안을 SEC에 밝힌 시점은 지난주였다. 이 제안은 회사의 이사회 자리를 거부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비록 트위터 인수까지 갈 길이 멀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수장은 최근 ‘크립틱’ 트윗을 통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블룸버그는 최근 보고서에서 “is the Night”를 앞에 빠진 단어가 “Tender”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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