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MO는 더이상 러시아와 벨라루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곳에서 영업할수록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사업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내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매우 불확실한 현재 상황에서, 우리는 좀 더 강력한 전략을 가지고 현재의 상황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발표를 통해 회사는 “전 세계 단단한 암호화폐 매니아 커뮤니티를 구축한 지난 8년”을 뒤로한 채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그리고 이 공격에 참여한 벨라루스를 생각했을 때, 궁극적으로 이러한 “하이리스크 시장”에서 계속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글로벌 확장 계획을 위협한다고 EXMO는 생각한다.
지난 4월 15일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러시아 루블 쌍을 금지시켰다.
최근 팀을 꾸린 EXMO
EXMO는 최근 새 팀을 꾸린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 디지털 자산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그 결과, EXMO.com은 사용자 동의서의 조항을 수정했고 더이상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가입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EXMO는 러시아의 실질 소유주인 에두아르드 바크(Eduard Bark)는 사임할 것이고 이사 중 한 명인 세리 즈다노프(Serhii Zhdanov.)에게 그의 지분이 양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사업의 새로운 주인은 러시아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지난 3년간 엔지니어링 서비스 공급업체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는 EXMO.me 도메인에서 운영될 것이다.
비인크립토(Be[in]Crypto) 논평을 통해 EXMO.me의 CEO 아스란 쿠디야르(Arslan Kudiyar)는 계약 조건에 따라 기존 거래소의 “브랜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사용할 권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쿠디야르는 “우리 지역이 가진 잠재력은 매우 높습니다. 우리는 이전 팀이 추구하던 장기 플랜을 따르는 동시에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서 적극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러시아 재무부는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률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서방 국가의 제재로 기존 은행 시스템이 붕괴하자 일부 러시아인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더 확대된 제재를 효과적으로 피하고자 거래소의 유동성은 줄어들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