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위챗(WeChat) 생태계의 일환으로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디지털 위안 지갑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위챗은 매달 12억 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로 해외 및 중국 밖에서 중요한 자원 역할을 해왔다. 기대를 모았던 텐센트 디지털 위안 지갑의 출시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빠른 발전을 보여준다.
위챗페이(WeChat Pay)는 이미 14개의 다른 플랫폼에 디지털 위안화 기능을 추가했지만 개발 중인 새로운 텐센트 지갑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텐센트의 디지털 위안 지갑은 아직 베타 시험 단계에 있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없지만, 광범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후문이다.
텐센트, ‘스윕(sweep)’ 기능 추가
중국 주요 매체 시나(Sina)는 새로운 텐센트 지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 애플릿이 위챗페이 통합보다 더 나아가 사용자들이 “디지털 RMB(인민폐)의 결제 코드를 스캔하여 애플릿을 직접 열 수 있게 한다”고 하며, 지갑에 숨겨진 입구는 사용자들의 계좌 관리를 돕는 등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의 “스윕(sweep)” 기능은 기존의 은행 계좌의 직불과 유사하며, 은행 카드 및 다중 결제 관련 기능이 플랫폼에 추가되어 경쟁자보다 우위를 차지하도록 해준다.
현재 위챗페이와 알리페이(Alipay)가 중국 결제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텐센트와 새 지갑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인민 은행(PBoC)은 업계 선두주자들로부터 시장 점유율 일부를 빼앗기 위해 2억 6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출시했다.
중국의 CBDC 성장 신호
본격적인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상하이, 선전, 칭다오 등 주요 도시에서 테스트가 진행되는 등 파일럿 단계에 있다.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첫 선을 보인 후, 중국 인민 은행은 새 도시들로 테스트 범위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샤면, 푸저우 외 충칭시와 텐진시의 몇몇 장소를 포함하는 2022년 아시안 게임 개최 도시들이 파일럿 테스트에 선정되었다.
파일럿 단계의 시작 후 총 거래액은 136억 달러를 넘는 등 최고조에 달했다.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몇 달 안에 해당 프로젝트의 수치는 이전에 달성된 양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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