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수)부터 암호화폐 고래들이 약 10억개의 도지코인(DOGE)을 매수했습니다. 약 1억달러 상당의 자금이 투입됐지만 결과적으로 이 매수는 실패였습니다. 0.13달러선이었던 DOGE 가격이 5일 현재는 0.10달러대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냉정히 보면 고래투자자가 이렇게 대규모로 들어오는 상황은 DOGE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래 투자자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저가 매수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축적이 DOGE의 추세를 바꿀 수 있을만큼 충분할까요?
암호화폐 온라인데이터 플랫폼인 센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지난 2일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지갑들의 DOGE 보유 수는 약298억8000만개였습니다. 이 글을 쓰는 5일 기준에서는 308억8000만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 지갑을 보유한 암호화폐 고래들이 지난 이틀 동안 10억개의 DOGE를 매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가격에서 이 코인들은 약 1억 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래들이 이처럼 많은 양의 코인을 구매할 때 해당 암호화폐는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이 됩니다.
이는 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구매하게 하고 결국 가격을 높이게 합니다. 도지코인의 경우, 이 고래들은 최근 하락을 이용해 매수량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상당한 상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의 코인 보유 시간이 암호화폐 고래들이 보유량을 늘린 같은 기간 동안 급증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인투더블록의 수석 연구원인 후안 펠리세르도 이 움직임이 시바이누의 가격 반등에 중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축적의 증가는 밈코인 공간에서 긍정적인 감정이 커지는 것과 일치하며, 아서 헤이즈와 같은 주목할 만한 인물들이 밈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래들이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사실은 시바이누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라고 펠리세르는 BeInCrypto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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