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한국진출 공식 확정, BXB Inc. 는 누구?

지난해 2019년 7월 말경부터 지속해서 전해져 오던 바이낸스의 한국진출에 대한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14일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단독으로 바이낸스가 한국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인 비엑스비 (BXB Inc.)와 투자 및 파트너쉽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바이낸스의 비엑스비와의 파트너쉽은 일전 바이낸스의 투자 부문 자회사인 바이낸스랩이 지속적으로 해오던 스타트업 투자 및 협약 체결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하며, 바이낸스랩이 아닌 바이낸스 본사가 직접 투자에 나섰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또한 본 소식과 함께 국내에 바이낸스 유한회사 (Binance LTD) 법인설립에 대한 소식도 전하며, 투자금 총 5억원은 전액 모두 유한회사 자본금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불과 2개월전, 11월 말, 바이낸스는 공식 미디엄 블로그 채널을 통해, 바이낸스는 한국 법인이 따로 없으며, 바이낸스 코리아 라고 자칭하는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코인데스크 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LLC라는 회사가 이미 국내에 설립되었으며, 이사는 최초로 원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KRWb를 발행했던 비엑스비 공동대표 강지호(34)씨 라고 전했다. 그리고, 바이낸스 한국법인 설립을 통해 보다 공식적으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 USDT코인 처럼 발전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샀다. 우선, 보도내용에 따르면,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한국이용자들을 위해서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어가 가능한 바이낸스 직원들이 공식적으로 고객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숱한 소문을 뿌려왔던 스테이블 코인 KRWb에 관해선, 두 기업 모두 말을 아꼈으며, 가능성은 있으나, 제도적으로 법률적으로도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아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에 참여이후, 바이낸스는 급격히 한국시장에 많은 관심을 표하며, 한국시장 개척에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과연, 2020년 연말까지 확연한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BXB파트너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