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이 NFT(대체불가능 토큰)에 참여할 수도 있지만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회사 최고경영자가 전했다.
4월 1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의 CEO 앤디 재시는 온라인 쇼핑 대기업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에서 소매 결제로 암호화폐를 사용할 가능성은 아직 멀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과 시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아마도 소매업에서 암호화폐를 결제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에 가깝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암호화폐가 더 커지고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또한 NFT가 “진짜 이륙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마존이 NFT의 판매에 관여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아마존 NFT 판매 ‘앞으로 가능’
재시는 앤드류 로스 소킨과의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나 자신은 NFT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재빨리 비트코인에서 다시 NFT로 토론주제를 바꾸며 “NFT가 계속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이 NFT 매각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앞으로 플랫폼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쟁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는 이미 지난해 자사 플랫폼에서 NFT 판매를 허용했고, 암호화폐 결제 옵션도 타진중이다.
이 거대 소매업체는 앞서 지난해 결제팀을 위해 디지털 자산 전문가를 찾는 등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아마존은 새로운 결제 형태를 구현하기보다는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매 사업을 수익성 있게 유지하는 데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초에는 4월 28일부터 판매자들을 위한 새로운 5%의 “연료 및 인플레이션 추가 요금”을 발표했다.
지난 달 아마존이 웹 지배적인 AWS 플랫폼에 클라우드 퀘스트라는 메타버스 게임을 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냉각되고 있는 NFT 시장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NFT 시장인 오픈씨(Open Sea)의 월간 판매량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3월의 플랫폼 판매량은 24억 8천만 달러로 1월의 49억 6천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4월 현재까지 오픈씨의 매출은 총 14억 7천만 달러이다.
넌펑지블닷컴(Nonfungible.com)에 따르면 NFT의 거래량은 지난 며칠 동안 매일 약 3,5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또한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컬렉션의 경우 주간 판매액 4,700만 달러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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