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앙은행은 은행들과 신용 기관들에게 디지털 지불 수단인 크립토 리알(Crypto-Rial)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 의논했다. 해당 CBDC에는 스마트 계약을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중앙은행이 통화를 관리한다.
이란은 가장 최근 들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란 상공회의소는 11일 이란 중앙은행이 은행과 신용기관에 암호화폐 재판 관련 규제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CBDC 무대에 출사표를 던지다
이 규정은 중앙은행이 통화를 담당하면서 CBDC를 발행하고 유통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상공회의소 보고서는 네트워크가 “공인 금융 기관으로 구성되고 스마트 계약을 이행할 수 있는” 허가된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란 중앙은행만이 통화의 최대 공급량을 결정할 것이다.
다른 CBDC와 마찬가지로 크립토 리알은 인도의 명목화폐를 디지털로 표현한 것일 뿐이며 현금과 함께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크립토 리알이 스마트 계약을 언급하는 것은 은행이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거나 최소한 레거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롭다.
물론 스마트 계약의 적용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을지라도 세계의 다른 중앙은행들 또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후자는 탈중앙화 금융이 효과적으로 입증한 것처럼 금융을 특별히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5개국이 CBDC를 위한 개념 증명 작업을 하고 있으며, 9개국이 자국 통화의 디지털 버전을 완전히 출시한 것으로 나타난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공과 일반적인 채택으로 증명되었듯 그 숫자는 증가할 것이 확실하다.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우선 순위가 된 CBDC
지난 12개월 동안 CBDC에 대한 각국의 정부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란 당국이 적절하게 지적한 것처럼 소수의 국가들만이 통화를 전적으로 출범했으며 이들 국가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중국은 여러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통해 가장 근접했지만 아직 완전히 출범시키지는 않았다.
인도는 또한 올해 말에 디지털 루피인 CBDC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재무장관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훨씬 더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도 CBDC에는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는 암호화폐 수익에 30%의 세금을 부과했다.
미국과 영국은 CBDC에 대해 계속적으로 연구하는 중이다. 개발에는 진전이 크게 보이지 않으나 이들은 아직 매우 초기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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