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인플레이션이 3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현 상황은 밀레니얼 세대와 청년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덴마크 최대 은행 단스케 뱅크(Danske Bank)은 일반 시장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현재 덴마크는 1980년대 중반 이후 볼 수 없었던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물가상승률이 5.4%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는 북유럽 4개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경제 전망을 다루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갈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식품과 상품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 원유 및 가스에 대한 접근 제한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덴마크 밀레니얼 세대
단스케 바(Danske Ba)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비요른 탕가 실레만(Bjorn Tangaa Sillemann)은 블룸버그에 “젊고 덜 부유한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며, 아마도 더 악화된 상황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디아 은행(Nordea Bank Abp)의 수석 경제학자 헬게 페더슨(Helge Pedersen)은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는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휴가, 차량, 고급식사와 같은 지출을 줄이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국가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쇼크를 겪거나 경기 침체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경제 흐름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시가총액이 급증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높은 인플레이션의 결과로 상승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투자자들은 나이라 대신 암호화폐를 선호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이 7%에 달해 미국이 이를 뒤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최고치보다 크게 떨어졌음에도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의 해결책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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