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암호 화폐를 법정 화폐로 인정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은 후,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을 법정 통화로 채택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
최근 성명에서 모드 샤하르 압둘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말레이시아가 암호화폐를 법적 화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 화폐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와는 반대되는 추측에 반박하며, 변동성 자산군과 관련된 위험도 지적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 내 디지털 화폐로 널리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2021년 초,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면서 공식적으로 해당 타이틀을 획득한 유일한 국가로 남아있다. 비트코인 채택 이후, 엘살바도르의 관광산업은 2021년 4분기에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레이시아가 엘살바도르의 선택을 따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게 되었을까?
21일 현지 매체 말레이메일(Malaymail)은 통신멀티미디어부(K-KOMM: 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Multimedia Ministry)가 NFT 등 암호 채굴을 합법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투크 자히디 자눌 아비딘(Datuk Zahidi Zainul Abidin) 부차관은 의회에서 “정부가 이를 허용하고 합법화해 청년들의 가상화폐 진출을 늘리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다투크 자히디 자눌 아비딘 부차관이 요구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기타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법정 화폐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닌, 이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법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추측을 일축한 온두라스 중앙은행
이번 주 초, 온두라스 중앙은행(BCH)도 성명을 통해 비슷한 추측을 잠재웠다.
“비트코인은 사실상 존재하는 금융자산이다.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규제되지 않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정통화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온두라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국내에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업무를 보장하거나 감독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유형의 암호화폐 자산으로 진행되는 모든 거래는 이를 진행하는 사람의 책임과 위험”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내 불법 채굴
말레이시아는 약 100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 인구의 3%를 차지하는 숫자다. 현재 암호화폐 부문은 말레이시아 중앙 은행인 말레이시아 네가라은행(Bank Negara Malaysia)과 물론 보안위원회의 권한에 속한다.
실제로 불법 암호 채굴은 2021년에만 불법 채굴이 최고조에 달할 정도로 아시아 내 가장 밑바닥이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경찰은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전기를 빼돌린 혐의(절도)를 받고 있는 시민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는 불법 채굴 문제가 전국적으로 계속 커지면서 한 비트코인 채굴 신디케이트를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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