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의 갈등이 비트코인을 비주권적 가치의 상점으로 규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코인셰어스 특별보고서가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매일 런던 증권거래소와 맞먹는 거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셰어스 애널리스트 제임스 버터필은 비트코인의 성숙도를 강조했다.
“그것은 분쟁 지역에 있거나 경제적 수렁에 빠진 개인들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유동적이고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되었다”고 그는 쓰고 있다.
버터필은 계속되는 갈등과 호혜적 제재로 인해 은행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물리적 현금 수송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의 현재 사례를 부각시켰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암호화폐는 갑작스럽지만 매우 실현 가능한 대안처럼 보이며 버터필은 이를 “지금까지 거의 테스트되지 않은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코인셰어스 자료에 따르면 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거래량은 107% 증가했다. 한편 루블화가 붕괴되고 은행 시스템이 점점 고립되면서 이 수치는 러시아에서 231%로 증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일일 교역액은 모두 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이 주로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주로 사용하는 암호화폐 USD와 BUSD를 상대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의 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국내 통화 대비 안정성과 휴대성 때문에 암호화폐를 사용해 왔으며, 이를 통해 몰수나 도난의 위험 없이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실제로 여기에는 “정치 불안이 높은 국가들이 비트코인 양의 증가율이 높은 경향이 있는 지역 전반의 추세”가 상세히 기술돼 있다.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에도 나이지리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에서도 비슷한 상황임를 인정했다. 캐나다는 주목할 만한 예외였는데 이에 대해 버터필은 “저스틴 트뤼도가 시위대의 은행 계좌 접근을 제한한 잘못된 정책“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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