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부금이 계속 쏟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알렉스 보냐코프 차관은 우크라이나가 14일(현지시간) 배달된 방탄조끼 등 전투장비에 암호화폐 기부금 150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는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 만에 유럽과 미국에서 방탄조끼, 식량, 붕대, 야간시계 장비 등을 공급하기 위해 결성됐다. 일부 공급자는 암호화폐를 받아들인 반면, 다른 공급자는 유로나 달러만 받기 때문에 일부 암호화폐를 이러한 신용화폐로 전환해야 한다.
보냐코프 차관은 블룸버그와의 줌 인터뷰에서 “정부는 며칠 안에 지금까지 받은 암호화폐 기부금의 두 배가 도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된 돈의 대부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로부터 나왔다. 이에 비해 스테이블코인 테더, 폴카도트(580만 달러), 솔라나, NFT 그리고 20만 달러 이상의 크립토펑크 1개와 종합 예술가 팍이 만든 186만 달러 상당의 줄리안 어산지 NFT 등의 형태로 소액의 기부되었다.
“대부분의 기부는 사람들로부터 나온다”고 차관은 밝혔으며 일부 기업들도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부금을 낸 기업들 가운데 하나는 미국 거래소 FTX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에서 쓸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인 에이드 포 우크라이나다. 이 펀드의 암호화폐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에 예치하기 위해 달러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솔라나의 공동 창업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와 암호화폐 스테이킹 기업 에버스타크의 CEO인 세르게이 바실추크가 시작했다. 바실추크는 이전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하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였다.
보냐코프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고 다른 스타트업들 중에서 광고 기술 제공업체를 설립했다. 외교부는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업무의 진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의 정보기술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있다. 암호화폐 펀드를 모아 활용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작업 중인 NFT 컬렉션
보냐코프는 국방부가 NFT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2개 회사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NFT가 제한적일지 그리고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파란색 반다나를 입고 담배를 피우는 캐릭터의 8비트 이미지를 그린 크립토펑크 #5364와 기부금으로 받은 많은 NFT도 판매할 계획이 없다. 크립토펑크는 2021년에 마지막으로 43,000달러에 팔렸다. 해당 부처는 판매가 쉽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는 “조금 후에 NFT와 함께 당장이라도 대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지 알아낼 시간이 없다.”
이익을 보고 있는 많은 사기범들
사기꾼들은 우크라이나를 돕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목표로 하여 사람들이 자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짜 주소를 제시함으로써 이 상황을 이용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국민들에게 암호화폐 기부를 호소하자 비탈리크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는 사용자들이 사기꾼 주소가 아니라는 보장 없이 주소로 자금을 보내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정보 환경은 아주 적대적이다. 극도의 경계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부금이 계속 쏟아지고 은행 시스템이 긴급한 요구를 지원하지 못할 때 크립토 실제 사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나 에테르를 송금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 결제가 청산되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훨씬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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