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으로 갈아탔던 코스모체인(CSMC), 코인원 “상폐”

한국 대표 뷰티 디앱(Dapp)으로 손꼽혔던 뷰티 블록체인 코스모체인의 암호화폐가 코인원에서 상장 폐지된다. 21일일 공표되었던 코인원 측의 공지사항 내용에 따르면, 코인원 내부 상장심사 정책에 근거하여, 유의 종목 지정 사유의 미해소로 인한 거래지원을 종료하겠다고 전했으며, 입금 및 거래 서비스 종료일정은 2020년 1월 31일(금), 오후 3시 (한국시각), 출금 지원 종료 일정은 그 다음 달인 2월 14일(금), 오후 3시로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코스모체인 (CSMC)은 이미 지난 11월 29일 코인원측으로 부터 한차례 “최소한 거래량 미달로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경고를 받았고, 유의종목으로 지정되었다. 코스모체인 측은 상폐건에 대해서 에어드롭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신유 이용자 유입과 거래량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으나, 생각보다 거래량이 늘지 않았다며, 코인원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전했다. 코스모체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이었으나, 지난해 8월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선정하고, 토큰스왑을 실시하는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코인원의 상폐는 클레이튼, 즉 업비트 측과 코스모체인의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협업관계와 클레이튼 폰 출시 등을 꾸준히 이뤄온 반면, 상장되어있는 코인원 측과는 그에 비해 협업이 적어 이러난 일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