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도록 브라질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으로 알려졌던 메타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디자이너, 개발자,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라질에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2021년 10월 5일 브라질 국립산업재산연구소(INPI)에 제출된 이 신청서는 현재 INPI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메타가 이번 주 초 등록 신청을 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상표권 출원은 암호화폐 거래, 지갑, 그리고 거래소와 관련된 활동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디엠(Diem)
페이스북이 메타로 브랜드를 바꾼 이후, 소셜 미디어 대기업은 주류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이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에서 웹3와 메타버스로 관심을 옮겼다.
며칠 전 메타가 디엠 프로젝트를 포기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을 알려졌다. 메타는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돌려주고 이전에 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엔지니어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디엠 프로젝트를 매각할 것이다. 디엠은 또한 이 프로젝트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엔지니어들을 위해 지적 재산을 매각하고 일자리를 찾는 것에 대해 투자 은행가들과 의논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임무는 DLT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 것으로 자체적인 메타버스 구축에 노력을 집중하기로 선택했으며, 그 안에 자체적인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메타 카드의 NFT
메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NFT를 만들고 선보이는 것을 허용하고 페이스북에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많은 사용자가 NFT 열차에 탑승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NFT 진출 계획은 메타버스에의 초기 진출하려는 시도가 될 수 있다.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NFT가 결국 이 세상을 지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에 관심을 표명한 거대 기술기업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두 기업의 CEO 모두 메타버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를 추진하기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에 인수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후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이전에 회사가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인 AR-Kit을 통해 앱스토어에 있는 14,000개 이상의 증강현실 앱에 의해 지원되는 메타버스에서 확실히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표명했다.
쿡은 애플의 연구와 개발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애플 메타버스 프로젝트든 폐쇄적인 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다른 메타버스 프로젝트나 디지털 자산과는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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