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권거래소(SET)가 자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산업 옥죄기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 거래소가 오는 3분기 중 태국 디지털 자산 거래소(TDX)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젊은 세대의 투자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SET는 “변화하는 투자자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고 자본 시장의 감독을 현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는 3개년 전략 계획을 가지고 있다. 파콘 피타따와차이 사장은 TDX가 “전통 자산의 거래를 디지털 자산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혁신적으로 만드는” 이 계획의 주요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없는 암호화폐 거래?
지난 1년여간 태국에서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신규 거래계좌는 160만개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태국 거래소는 거래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또한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젊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더 작은 규모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 TDX 거래소가 태국 증권 및 토큰화 자산만을 위한 곳인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탈중앙화 암호화폐를 포함할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여전히 업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기업들과 상업은행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지급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거듭 경고를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태국의 가장 큰 은행들 중 일부는 지역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이달 말 금융지형과 암호화폐에 대한 “레드 라인”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금 명확성
이번 주 초 태국 국세청은 암호화폐 거래자와 채굴업자들에 대한 세금 신고 요건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수익에 대한 15%의 양도소득세를 발표한 이후 암호화폐 업체와 거래업자들은 국세청의 명확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부는 COVID-19 이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했던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디지털 네이티브과 암호화폐 고래(whale)를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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