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는 첫 주에 15억 달러가 유출된 데 이어 거래 둘째 주에 눈에 띄게 유출이 감소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ETHE는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80%의 유출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 유출이 감소한 이유
7월 29일에는 약 10만8800 이더(3억6760만 달러)가 ETHE에서 코인베이스로 출금됐습니다. 그러나 이 속도는 빠르게 줄어들었고, 8월 2일 출금 금액은 약 2만4900 이더(7840만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분석가들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관찰된 이전 추세에 비해 이더리움 유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GBTC 역시 지난 1월 전환 당시 상당한 규모의 유출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더리움의 유출 비율이 GBTC의 유출 비율을 능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애널리스트들은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GBTC의 주식이 동결되어 주기 후반까지 판매할 수 없었던 반면, 이더리움에는 그러한 장애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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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이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후 ETHE는 총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관리 자산은 약 90억 달러에서 59억 7천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더 작은 버전인 미니 이더리움 신탁(ETH)은 10억 달러 이상의 관리 자산을 유지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약 2억 1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을 제외한 새로운 현물 이더리움 ETF는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ETF 스토어의 대표인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이들 ETF가 2주 만에 1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이 금액이 올해 출시된 ETF 중 상위 5위 안에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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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막대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가격은 좋은 흐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비인크립토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한 주 동안 10% 이상 하락하며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게라치는 ETF는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ETF는 전체 시장에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가격 변동을 주도하는 다른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ETF는 접근성을 제공하지만 시장을 통제하지는 않습니다.”라고 그는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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