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두로프 "7월 말까지 텔레그램에 웹3.0 지원 브라우저 출시"

텔레그램의 창립자 파벨 두로프는 올해 “수억 명의 사람들”이 메시징 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7월 19일, 두로프는 7월 말까지 메시징 앱에 미니 앱 스토어와 웹3.0을 지원하는 인앱 브라우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텔레그램이 ‘수억 명’에게 블록체인을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

이번 방안은 텔레그램 미니앱(TMA)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TMA는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 내의 가벼운 자바스크립트 기반 서비스입니다. 설치가 쉽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텔레그램은 매월 5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미니앱을 통해 상품 구매, 서비스 이용,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과 톤 블록체인의 통합은 특히 낫코인 탭투에인 게임의 성공 이후, 암호화폐 기반 게임의 급증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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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듀로프는 또 다른 탭투리워드 게임인 햄스터 콤뱃의 빠른 성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은 3개월 만에 2억39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하루 평균 4~5백만 명의 사용자가 이 게임에 접속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두로프는 텔레그램을 “[블록체인의] 사회 변화의 진원지”로 만들어 “불을 계속 지필” 계획입니다.

“2024년은 수억 명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친숙해진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텔레그램이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진원지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두로프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SNS 플랫폼 X에서 우디 라이트이어(Woody Lightyear)로 알려진 암호화폐 애호가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탭투인 트렌드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또 하나의 높은 관심사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램 미니 앱 게임 문화는 큰 잠재력을 가진 아름다운 것이지만, 아직까지 현재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략적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팀이나 프로젝트를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라이트이어는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듀로프의 계획이 웹2 메시징 앱을 사용하는 수백만 명이 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웹3 채택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 상승은 암호화폐를 악용하려는 악의적인 플레이어를 끌어들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Web3 보안 플랫폼 Slow Mist는 최근 TON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자를 노리는 피싱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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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프는 이를 인정하며 이제 공개 사용자 계정에 등록한 월과 국가가 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니앱은 채널에 대한 라벨을 발급할 수 있게 되어, 제3자 검증을 위한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조만간, 텔레그램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하게) 공개 계정의 등록 월과 주요 국가를 표시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직들이 미니앱을 사용하여 채널에 대한 라벨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여, 제3자 검증을 위한 탈중앙화된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