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한글과컴퓨터 차남, ‘아로와나 코인 비자금 조성’으로 징역 3년

1 min
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차남 김아무개씨가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 김씨는 계열사에 투자해서 발행한 아로와나 코인 1857만개를 시중에서 팔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았다.
  • 재판부는 매우 중대한 범죄지만 피해액 일부를 변제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promo

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암호화폐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차남 김 아무개씨가 징역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1부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와 동일한 혐의를 받는 암호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아무개 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왔던 두 사람은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아로와나 토큰은 비자금 : 한글과 컴퓨터 김상철 회장은 지난 2021년 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를 통해 싱가폴의 한 회사를 인수해 아로와나테크로 이름을 바꾼 후 5억개의 코인을 발행했습니다. 이 코인은 그해 4월 한 빗썸 거래소에 상장됐는데, 상장 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을 일으켰습니다. 상장가가 50원이었던 코인이 30분만에 가격이 1000배 넘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판결 내용에 따르면 징역형을 받은 김씨와 정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 사이 암호화폐 전문 브로커들에게 아로와나 코인 1857만 1344개의 판매를 의뢰했습니다. 아로와나 코인은 이더리움 1505개, 비트코인 55.3개 USDT 125만1945개 등으로 바뀌어 김씨에게 전달됐고, 김씨는 이 비자금을 주식 매입, 대체 불가토큰(NFT) 구입, 신용카드 대금 지급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요한 지점 : 아로와나 코인은 상장할 때는 6개 디지털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라고 홍보했지만 상장 1년여 만인 2022년 9월 거래소에서 거래지원 중단을 통보받았습니다.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상장 첫날 1000배 넘는 가격 폭등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코인 시장이 발행과 상장 및 거래 과정에서 유력 기업 자제의 비자금을 불려준 셈입니다.

징역 3년의 이유 :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범죄는 매우 중대하고 사회적 패악이며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피고인들이 피해액 96억원 중 약 51억4000만원을 변제한 것은 (양형에) 유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습니다. 피해액 일부를 되돌려줬고, 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비교적 가벼운 형량이 나온 이유로 추정됩니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BYDFi BYDFi 보기
Coinrule Coinrule 보기
Exodus Exodus 보기
Coinbase Coinbase 보기
BingX BingX 보기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BYDFi BYDFi 보기
Coinrule Coinrule 보기
Exodus Exodus 보기
Coinbase Coinbase 보기
BingX BingX 보기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paul_kim.png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READ FULL BIO
스폰서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