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시아 장 초반 거래 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53,500달러까지 급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큰 폭의 하락은 투자자와 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인크립토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6% 하락했습니다.
5억 8,900만 달러 이상 청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총 5억 8,90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여기에는 5억 1,100만 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과 7,8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한 시간 동안에만 1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청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Pi42의 CEO인 아비나쉬 셰카르는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가격 변동성은 단기 트레이더에게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셰카르는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스캘퍼가 청산한 거래를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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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파산 재산이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약 27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47,228 BTC가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마운트곡스는 몇 차례 소규모 테스트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곧 상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142,000 BTC와 143,000 비트코인 캐시(BCH)가 시장에 풀릴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독일 정부의 조치는 시장 불안에 기여했습니다. 이번 주 독일 정부는 약 7,550만 달러에 해당하는 1,300 BTC를 지갑과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마일스 도이셔는 현재의 혼란을 끝내기 위해 48,000달러까지 빠르게 하락할 것을 제안하며 좌절감을 드러냈습니다.
“벌써 48,000달러까지 핵폭탄을 터뜨리고 이 난리를 끝낼 수 있을까요? 독일과 마운트곡스 여러분, 제발 스택스 전체를 처분해 주세요. 리테일 여러분, 확신이 낮은 알트를 패닉 상태로 팔아주세요. 빨리 고통을 끝내고, 그런 다음에 상승하세요.”라고 도이셔는 썼습니다.
동시에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는 비트코인이 56,500달러로 중요한 지지선을 돌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다음 중요한 피보나치 수준인 약 48,000달러가 필요한 지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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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더 웨이브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시장은 여전히 기술적으로 강세장에 있다”고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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