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압박하는 여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탈중앙화 예측 투자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13%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거의 50%에 육박했지만, 6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의 대선후보 토론회가 끝난 후부터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빠른 속도로 바이든 대통령을 몰아붙인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그의 공격적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도 바이든의 후보 사퇴 가능성을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4일 현재 총 2억2193달러 상당의 투자금이 걸려있는 폴리마켓 미국 대선 당선자 예측 상품을 보면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대안 중 하나로 꼽히는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15%)보다도 낮습니다.
바이든이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얼마나 민심을 잃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트럼프 후보의 폴리마켓 당선 가능성은 62%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폴리마켓이 뭐길래 : 폴리마켓은 정치, 생활, 경제, 스포츠, 대중문화 등 여러가지 분야 이슈에 대해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측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입니다.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 플랫폼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가령 지금처럼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13%인 상황에서 바이든의 최종 당선에 베팅하는 사람은 13센트를 내고, 나중에 바이든이 실제로 재선에 성공하면 1달러를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투자금의 약 7.69배를 되돌려받는 셈입니다.
민주당 후보는 누가 될까 :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은 카밀라 해리슨 현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2%p 더 높은 상황이지만, 누가 최종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인가라는 예측 상품에서는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이 44%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상품에서 카밀라 해리스는 38%, 미셸 오바마는 8% 정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폴리마켓에는 누구나 질문을 올릴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구도에서 이탈할까?’라는 질문이 붙은 예측 상품에는 이날까지 약 1083만달러의 투자금이 걸렸습니다. 이 투자금 중 62%가 바이든의 중도 탈락을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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