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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준, SOFR 금리 6년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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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뉴욕 연준이 집계하는 SOFR 금리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지표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룻밤 동안 현금을 빌릴 때 기준이 되는 대출 금리를 말한다.
  • SOFR이 높을 경우 시중에는 유동성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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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시장에서 유동성 고갈 징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에 기대서 버티고 있는 비트코인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풀이됩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금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5.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수치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하루 뒤인 2일 SOFR 금리는 5.35%로 집계됐습니다.

그게 무슨 뜻? :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고시하는 단기지표금리로, 대형 금융기관들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룻밤 동안 현금을 빌릴 때 서로에게 지불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SOFR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은 금융기관이 이른바 ‘급전’을 당겨 써는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시중 자금조달 스트레스가 높아졌거나, 신용 시장이 긴축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지점 :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효과로 지난 3월에 일찌감치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3개월 동안은 5만7000달러에서 7만1000달러 사이에 박스권을 형성하고 가격이 점차 후퇴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금리인하 관련 지표들이 발표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반응했던 것을 보면 현재 가격의 상당 부분은 시중 유동성 확대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은행 시장의 유동성 고갈은 비트코인 가격에 일시적인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요소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SOFR 금리의 급등은 암호화폐 시장 보다는 전통 금융, 그중에서도 주식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뉴욕 연준냴ㄲ의 데이터가 확인되자 주식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 긴축 및 대차대조표 축소를 종료하고 양적 완화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유동성 주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연준이 실제로 이런 시장 목소리에 반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이같은 상황은 금리인하를 비롯한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대로 연준이 타이밍을 놓친다면 시장에는 유동성 충격의 여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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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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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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