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한국 투자자들은 베트남 증시에서 발을 빼고 기술주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주와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실적은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을 끌여들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국내 투자자들이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 암호화폐와 기술주에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 투자자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1억 6,600만 달러(약 1,954억 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년 테슬라와 비트코인 모두 눈에 띄는 성장을 경험한 것을 고려해볼 때, 한국인 개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매도는 차익 실현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중점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는 정부의 새로운 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록 암호화폐 규제가 삼엄하지는 않지만, 최근 정부에서는 새로운 암호화폐 법안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규제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자자들은 P2P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탈세자들을 단속해오고 있지만, 이는 종합적인 규제 노력의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 이어, 정부는 특히 돈세탁과 투자자 보호와 관련하여 생길 수 있는 암호화폐의 오남용도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한국 투자자들
새로 게시된 규제안에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20% 과세가 포함된다. 이것은 무거운 세금을 부과한 일부 사람들에 의해 비판에 부딪혔다. 반면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제시된 비율로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또한 거래소에 대한 포괄적인 규정을 도입하여, 영업을 시작하기 전 면허를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몇몇 거래소들은 문을 닫았지만, 더 인기 있는 거래소들은 법을 따랐다.
그러나 일부 법안들은 당국이 논의하면서 미결로 남아 있다. 암호화폐세가 야당의 도전을 받아 2023년으로 밀렸다. 내년에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논의가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민들에게 훨씬 더 명확성을 부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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