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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비트코인 20개 더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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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도쿄거래소 상장 투자 컨설팅 기업 메타플래닛이 1일 비트코인 20여 개를 더 샀다고 공시했다.
  • 이 기업은 불안정한 엔화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으로 비트코인 보유를 택했다.
  • 앞으로도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매수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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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자처하고 있는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최근 12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투자 컨설팅 기업 메타플래닛은 1일(현지시간) 증시 마감 후 비트코인 20.195개를 2억엔(약 120만달러) 정도에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매입으로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161.2677개로 늘어났습니다. 공시 시점인 1일 오후 4시께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022만달러 상당입니다.

메타플래닛이란 : 투자 컨설팅 기업인 메타플래닛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엔화 가격이 폭락하는 등 일본 경제 환경과 리스크가 극에 달했고, 비트코인 매입이 엔화 노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들은 미국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모방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원래 자기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다가, 비트코인을 보유한 자사 주식이 비트코인 간접 투자처로 활용된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 읽기: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150억 달러 넘었다

이들은 자금 동원력을 늘리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해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매입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회사 가치가 덩달아 오르게 됩니다. 결국 이를 잘 이용하면 회사채를 계속 찍어내서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타플래닛 역시 지난 6월 24일 10억엔 상당의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돈은 벌었나요 : 공시자료를 종합하면 메타플레닛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금액은 총 16억5000만엔(1020만달러 상당)입니다. 오늘 환율로 계산하면 평균 개당 6만3427달러에 매입한 셈입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낮게는 6만2500달러에서 높게는 6만3700달러 사이를 오갔습니다. 메타플래닛은 투자 성적만 놓고 보면 그다지 신통치 않거나 매입에 사용된 부대비용이 얼마인지에 따라서 심지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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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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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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