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관광과 암호화폐를 접목시키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 조만간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1일 제주도 현지 매체인 ‘뉴스제주’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후반기 도정 핵심 화두 중 하나로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에너지 대전환은 녹색 성장, 탄소 중립 등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도 단위의 에너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는 방침으로 추정됩니다. 디지털 대전환은 제주도의 주력 산업인 관광 분야에 제도적으로 디지털 경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 지사는 “대체불가토큰(NFT)나 가상화폐가 제주 관광에 도입되어야 할 시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와 비트코인 :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관광에 특화되어 있는 섬으로 풍력 발전이 상당히 수월한 지역입니다. 생산하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한때 한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도입해 볼 만한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남는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하면 손쉽게 친환경 전기를 환금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 지역에는 이런 취지로 운영되는 비트코인 채굴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들어 30대 인구 유출이 늘어 좋은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하는데 관심이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오 지사는 이날 민간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기업에 대한 관점이 변하기 시작했다”며 “이제 민간 영역에서 기업 투자 없이는 지속가능함을 얘기할 수 없는 판단을 하게 됐고, 이런 기업의 시스템을 적극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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