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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부자, ‘미국은 이미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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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Jisoo Kim

요약

  • 내부 사정을 아는 비트코인 채굴 전문가가 미국 정부가 이미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채굴업체 콤파스 마이닝(Compass Mining)의 위트 깁스(Whit Gibbs) CEO는 자신의 주장에 '가설적이지만'이라고 선을 그었다.
  • 업계 내부자이기도 한 깁스는 이 문제가 국가 보안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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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부자이자 정부 고문인 위트 깁스(Whit Gibbs) 콤파스 마이닝 CEO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미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깁스는 12월 1일 베스트 비즈니스 쇼(Best Business Show)에서 앤소니 폼플리아노와 인터뷰를 하는 중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서 토론했다.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를 공개적으로 채굴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나라는 비트코인 채굴 활동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폼플리아노는 디지털 금을 채굴하는 또 다른 나라로 베네수엘라를 지명했으며 이어 깁스에게 미국이 채굴을 시작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다. 

이 때 깁스는 “미국은 이미 채굴을 하고 있다”고 확신있는 어조로 주장했지만 나중에는 말을 바꿔서  “아마도”라는 단어를 덧붙였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암호화폐 채굴 전문가인 깁스는 다음과 같이 덧붙여 설명했다. “아마 그들은 중서부 어딘가에 테스트를 위해 10-20 와트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가설적으로 하는 말이에요” 그는 알고 있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하지만 그건 국가 보안에 관련된 문제이죠”라고 말했다. 

만일 깁스가 미국 정부가 이미 채굴을 하고 있다고 방금 한 말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의도였다면 덧붙여 한 말은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많은 것들이 구축될 미래에 재정적 도구이다. 국가 입장에서 서포트를 해줄 잠재적인 인프라에 노출되지 않겠다는 것은 당연히 제 정신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내 생각에 미국은 유리한 입장이다. 우리는 워싱턴 DC와 주정부의 교육을 돕기 위해 많은 대화를 했는데 그들은 이를 지지하는 일에 있어 상당히 진보적이다. 

화제를 바꾸기 위해 깁스는 비트코인 채굴이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이 지나면 엘살바도르의 선택이 스마트했다는 것이 판명될 것이라 말했다. 

리스크가 있는 게임 

깁스가 비밀을 누설할 거라고 감지한 폼플리아노는 ‘스토리 포커’ 게임에 깁스를 초대해서 비트코인 채굴에 연루된 미정부 법 집행 기관의 추가 세부 정보를 나누었다. 

폼플리아노에 따르면 문제의 집행 기관은 비트코인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승인을 얻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지만  컴퓨터 장비 예산을 추가함으로써 비밀리에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폼플리아노는 전 에이전트에게서 비밀 채굴이 빠르면 2013년부터 있었다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폼필라노는 깁스에게 시청자들과 또 다른 이야기를  공유하자고 끌어 들였다. 이 때 깁스는 “이러다가 문제에 휘말려 드는 거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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