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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 코인은 스테이킹’…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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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5일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 스테이킹 진행 상황 및 수익률 확인 환경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 업비트 스테이킹에는 지난해 11월 기준 1조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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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코인 투자 초보자들은 알아보기 쉽지 않았던 스테이킹 진행 상황과 수익률 확인 환경이 개선됐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업비트는 25일 공지사항을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에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 및 환경(UX·UI)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서비스는 스테이킹된 자산 현황을 디지털자산의 개수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보여줬지만, 개편 이후에는 원화 환산가가 함께 제공됩니다.

스테이킹된 자산들의 일별 보상 합산액을 ‘오늘의 보상’이라는 별도 기능을 통해 제공하는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들어가면 스테이킹 시나리오에 따른 수익률 비교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슈의 배경 : 스테이킹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를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하고 블록 검증에 참여해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행위를 말합니다.

스테이킹 투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암호화폐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런 난점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스테이킹의 어려운 과정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업비트 역시 지난 2020년부터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최근까지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 점유율 80%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상시적인 스테이킹 잔량도 지난해 11월 기준 1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스테이킹 과정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각 블록체인 노드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외부 업체에 위탁할 경우, 해당 업체의 사업 현황에 따라 스테이킹한 자산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업비트는 모든 스테이킹 과정이 거래소 안에서 진행되며, 이용자에게 이율 약정을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지점 : 이번 개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스테이킹-언스테이킹 진행 현황을 알아보기 쉽게 새로운 UI가 도입됐다는 점입니다. 암호화폐는 종류에 따라 스테이킹-언스테이킹에 걸리는 시간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암호화폐는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서도 이 기간이 달라집니다. 정확한 계획을 짜기 어렵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테이킹 투자를 꺼리게 되는 가장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두나무 측인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도 기존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간편인증은 개인식별번호(PIN) 방식과 생체인증 방식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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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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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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